바이키를 다녀왔다. 방문 목적은 헬멧의 발굴을 위해서였다. 구매를 고려했던 중가의 예쁜 헬멧들은 버섯간지다. 도무지 나의 머리로는 커버가 되지않는다. 근데 국민 마빡(macbac)의 자그마한 헬멧이 내머리를 감싸는게 예사롭지않다. 싱크로율 86%. 마음에 쏙 든다. 국민 쿨헤드로 인해 macbac을 너무 물로 본건가...Griffin, 고가는 아니지만, 예상했던바를 뒤집는 가격때문에 정신적 충격을 배로 받았다.(크리티컬 데미지) 상심을 뒤로한채 설렁설렁 매장을 돌아보다가, 생각은 했지만 예정에 없던 구매를 해버렸다.


[uno stem]
80mm 사이즈


 하체가 길고 상체와 팔이 짧은 체형이라고 말하고 싶으나, 싯포스트를 보면?(ㅡㅡㆀ) 순정 100mm 스템은 나를 슈퍼맨으로 만든다. 그리하여 스템을 뒤집어 꽃았음에도 불구하고, 몸무게가 실려서인지 손아귀가 아프다. (상체가 무거운건가?) 80mm와 65mm의 두 사이즈가 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어디서 주워들은 스템의 길이와 조향성의 관계가 떠오르기도하고해서 80mm로 결정했는데 옳은 선택이었다. 20mm도 꽤나 큰 차이를 선사하였다. 손아귀에 부담이 한결 줄어들었다.


[체인링크]


 나의 자전거 환경은 가혹한가? 체인은 동력의 전달이라는 그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나의 몸과 나의 옷을 너무 심하게 해한다. 슬쩍 스치기만해도 고통스럽다. 요 몇일새에 3벌이나 회복불능의 상태로 만들어버렸다. 걸레로 급한 마음에 열심히 닦아봤지만, 검댕만 바닥에 떨어져서 두고두고 나를 괴롭히고, 정착 체인은 그대로다. 자전거 청소에 좀 더 심혈(?)을 기울일 수 있단 생각에 즐겁다.


[순정 바테잎]
보이는가 검게 변색해버린...
혹자는 순정 가죽 바테잎이 예쁘다고하나,
내 눈엔 모던과 클래식의 언벨런스다.


 손때로 더렵혀진 순정바테잎을보니 측은하다. 블랙 카본무늬 바테잎. 단품이 싸길래...는 훼이끄고, 폐점 시간 8시를 30분이나 훌쩍 넘어버려서, 자장구 수리&조립&손님 응대로 바쁜 점장님 눈치도 좀 보이고 DIY정신이 피어올라서 , 장바구니에 슛팅~!
 바테잎 사진은 후에 장착사진으로 올리겠음.

 막상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꼭 사려했던걸 사긴 산건데... 무계획으로 사놓으니 뭔가 찝찝하다.
그리고 계획적으로 샀다고 본인은 주장하지만, 나보다 3배이상 지출한 나의 친구 김옹은 왠지 두렵다.

 삼천리 자전거의 계열사인 첼로 스포츠에서 나온 미니스프린터. R2000

미니벨로
+드랍+STI레버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나름 착한 가격으로 선전한 모델이다.

색상은 다크블루. 파란색은 아주예쁘거나 아니면 아주촌스럽다. 펄이 들어간 짙은파랑이라 아주 가까이서 보면

예쁘다... 멀리서 보면? 조금 촌스럽다.


[appalachia]
1《고생대에 애팔래치아 산맥의 동쪽에 존재하였다고 하는 육지》
2  애팔래치아 (지방) 《미국 동부》


[차대번호 : F 팔 디 공 칠 공 팔 구]
혹시나
 
 
[2200급 레버]
미니벨로+드랍바+그리고 sti레버

DA16 이중림] 
비슷한 가격대의 타 모델은 대부분 듣보잡 림을 사용하는반면, R2000은 인증된 메이커의 림이 사용되었단다.


[앞뒤 QR]
철티비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움

[벨로 2107B]
여러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었던 고X 안장. 한 번 엉덩이 걸텨보고나서, '이건 아니구나'싶어서 바로 구입.

[4관절 자물쇠]
혹시나 해서 구입
그러나 무거움
그래도 불안함

[만덕고개를 넘으며...R2000]
자전거를 사고나서 얼마 지나지않은 모습이다.
물통케이지는 서비스
+전조등+후미등+속도계
평지서 샤방하게 타다가, 겁없이 오른 만덕.
현실은 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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