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에 세발 자전거로 입문하여 쭉 타오면서도, 어떻게 하면 몸이 더 편할까 고민은 했지만, 속도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진 않았었다.


[드롭바에 장착된 comp 140]
속도계를 단지 얼마 되지 않았을 적에 찍은 사진이다.


 허나 단순히 자전거를 생활이 아닌 일종의 레져로 여기게되니, '나는 과연 얼만큼 빠르게 달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빠르게 달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어디선가 일정한 rpm으로 페달링을 유지하면 좋다는 소리가 있길래 카덴스기능이 있는 속도계를 찾게되었다.

[Comp 140의 기능]
사소한 것까지 다 기능이라고 설명해놨다.
없으면 불편하긴 한 것이지만...
또한 그네들의 상술이기도 한 걸 더이상 뭐라할 순 없겠지.


카덴스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제품. 토픽사의 comp 140.


[속도계 본체]
(위에서부터 아래로,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대기중 시간표시  -  후면(베터리커버 및 센서 접점.셋팅용 버튼)
                                                                       주행거리  -  주행시간
                                                                   총 주행거리  -  최대 rpm과 최대 속도
                                                      평균 rpm과 현재 시각  -  평균 속도

rpm부는 최대 rpm과 평균 rpm기능을 제외할 땐 항상 현재 rpm을 표시

Km/h부는 항상 현재 속도를 표시


 TOPEAK. 구매 당시에는 멋모르고 그냥 샀는데, 최근들어 주변제품의 구매를 위해 쇼핑몰을 뒤적거리다보면 없는 제품이 없다. 핸들바백, 트라이백, 안장 가방, 슈퍼투어리스트DX... 갖고 싶은 것들이 전부 토픽에서 나온거다. 자전거시장에선 중저가형을 표방하는 듯 하지만, 나에겐 아직 부담스러워서 보류중.


[속도 센서]
속도 센서를 포크에 장착하고, 자석을 휠에 장착.
속도계에 바퀴의 둘레를 입력하고 자전거를 달리면,
자석이 센서에 입력하는 속도와 둘레를 연계하여 자전거의 속도를 계산.


[카덴스 센서]
속도 센서와 같이 자석을 크랭크암에 장착하여 측정.
케이블타이로 자석을 묶는 방식인데, 쉽사리 움직일까봐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견고하다.


[케이블링~]
유선방식이라서 남은 선을 처리해줘야한다.
속도 센서만 달렸다면 편했을테지만,
카덴서 센서의 길이도 고려해야 하므로 자전거에 따라 고생이 가중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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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유선속도계가 거추장스러워보여서 매각하였다. 앞으로의 생활은 gps와 함께라는 생각이었는데, 자주 신호를 잃어버리는바람에 불편하다. 조만간 무선 속도계 하나를 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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